[서평] 백범일지, 김구 선생 지음 이 글은 선임하사의 등쌀에 못 이겨 썼던 글입니다. 네, 군 복무 중에 쓴 글이죠. 하하. 그 때 계급이 이등병이었습니다. 2008년 봄이었고요. 부대 내에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가 주관한 '백범일지 독후감 대회'가 개최되었는데, 그 때 우연히 최우수상을 받았던 글입니다. 다시 읽어보니 정말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백범일지를 첫 '도서 톺아보기'로 쓰는 데에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스크롤의 압박에 주의하세요.:) * 옮겨 쓰다 보니 다소 길어서, 2개로 나누어 발행하겠습니다. 창암의 작은 가슴이 지핀 애국의 불꽃, 백범의 몸을 심지로 삼아 조국의 빛이 되다 종종 눈물이 나곤 했다. 유쾌한 시(詩)를 읽으면서도 문득, 발랄한 음악을 듣다가 어디에서 내게 닿았는지 모를 우울함 때문에 문득, 한겨울 지하도.. 더보기 이전 1 ··· 78 79 80 81 82 다음